한국어린이미디어학회 웹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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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린이미디어학회 회원여러분, 반갑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2001년 창립한 한국어린이미디어학회는 유아교육분야에서의 미디어의 의미를 정립하기 위한 학술연구와 현장 연계 활동을 꾸준히 시도해왔습니다. 매년 정기학술대회를 통해 유아교육분야의 최근 연구동향과 미디어의 관계성을 연구하여 공유함은 물론 워크샵을 통해 교육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왔습니다. 또한 학술지인 ‘어린이미디어연구’를 통해 연구결과의 확산을 위해 노력해왔습니다. 한국어린이미디어학회의 이와 같은 성장은 지난 20년간 회원 여러분이 보여주신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 덕분입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우리 사회는 급속하게 변화하는 미디어 환경에 놓여 있으며, 지난 2020년을 거치며 ‘미디어는 몸의 확장’이라고 한 매클루언의 논제를 우리 삶과 교육현장에서 체험하게 되었습니다. 원격수업을 실행하기 위한 인프라, 플랫폼, 콘텐츠 등 디지털 세계가 모든 학교 급의 수업에서 필수요건이 되었고, 만남의 방식도 기존과 달라졌습니다. 언텍트 시대의 우리를 접촉하게 하는(on-tact) 과학기술을 통해 기존 인간의 삶, ‘미디어’에 대한 개념의 변화가 필요함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따라서 ‘미디어’에 대한 깊은 성찰과 교류가 필요한 상황입니다.

이에, 한국어린이미디어학회는 미디어 및 미디어 교육에 대해 관심을 가지신 많은 회원분들에게 다양한 관심정보 제공과 소식을 함께 나누고 소통의 장을 넓히고자 웹진을 창간하였습니다. 한국어린이미디어학회는 여러분을 향해 열려 있습니다.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22년 1월
한국어린이미디어학회 회장
임 수 진